응원봉을 들고 거리로 나온 여자들 ⌁ 우리들의 혁명의 케이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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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를 눌러 ‘혁명의 케이팝’ 플레이리스트를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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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협한 이달의 케이팝>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퐁퐁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다섯 편의 인터뷰와 일석 님의 이야기 모두 즐겁게 읽으셨나요? 여러분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투쟁과 연대, 평화와 공존을 노래하는 ‘혁명의 케이팝’을 준비했는데요. ‘혁명의 케이팝’을 소개해 달라는 응원봉 걸스의 요청에 많은 분들이 답변을 남겨주셨습니다. 누구나 들으면 안다! 세대를 아우르는 마왕 신해철의 ‘그대에게’부터 이번 설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회비판곡’의 명가, SM엔터테인먼트의 f(x)와 NCT, 그리고 SMP보다 더 SMP스러운 B.A.P의 음악까지! 삶도, 정치도, 케이팝도 모두 한 그릇에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이게 바로 비빔 정신?)
다음 호에는 1년에 열두 번 생일 카페를 다니느라 바쁜 오빛이자 ‘논란’이 된 아이돌 팬들의 윤리적 분투를 담은 책 <망설이는 사랑>의 저자 니제(a.k.a. 안희제) 님과 ‘엔시티 퀴어’ 계정을 운영하며, 왜 ‘엔시티즌 퀴어’가 아니라 ‘엔시티 퀴어’냐는 물음에 “현재 엔시티로 활동하고 있는 퀴어를 포함하기 위함이다”라는 간지폭풍대사를 남긴 우나(a.k.a. 연혜원) 님의 대담이 이어집니다. 정당정치를 넘어 일상정치로, 수발을 넘어 돌봄으로, 착취를 넘어 대가 없는 사랑으로, 그렇게 함께하는 삶으로 뻗어나가는 대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가올 새 시대에 울려 퍼질 ‘혁명의 케이팝’을 만나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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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서 싸울게 이 거리에 영혼들을 위해 하늘 아래 그댄 가려지지 않는다 숨어봐도 진실 앞에 무릎 꿇는다
“저의 케이팝 인생의 시작이자 당시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일명 ‘사회비판돌’의 등장... 멤버 전원이 노란색으로 탈색한 채로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부르며 전진하던 장면이 잊혀지지 않아요.” (고급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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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PTT (Paint The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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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걸 원해 more & more 금기를 깨고 roll roll We don't stop until the sun goes up
“가사, 뮤직비디오, 안무 모든 것이 혁명을 하라고 만든 노래입니다. 서로 다른 색깔의 우리가 금기를 깨고 이 동네를 집어삼킬 것이다... 쓰면서도 전율이 돋네요. 정말 경이로운 노래입니다.” (부끄러운오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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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반대로 돌아가더라도 우린 절대 길을 잃지 않고 똑바로 걸어갈 거예요 같이 가요
“어떤 세상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함께 걸어갈 거라는 가사를 좋아하거든요🧡” (티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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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s in my hands It’s my wish, All my wish!
“소망, 소원을 이뤄주는 엔시티 위시의 데뷔곡인 이 노래는 가슴 부푸는 희망찬 멜로디는 물론, 가사가 혁명과 썩 잘 어울려요. 특히 멤버들이 다 함께 외치는 산뜻한 ‘Future’s in my hands! (미래는 내 손에 달려 있어!)’라는 노랫말이 마치 큐피드 단장의 혁명 응원가 같아요. 저는 최애 시온이의 파트 ‘늘 바라왔던 소원,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를 들을 때마다 힘이 나요!” (목포황금송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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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이 손안에 눈앞에 열린 세상의 우리를 기대해
“‘판도를 뒤집어 완전히’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는 소녀들의 기개가 미쳤으므로... 혁명이죠.” (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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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건 절대 없어 결국에 넌 변했지 이유도 없어 진심이 없어 사랑 같은 소리 따윈 집어 쳐 오늘 밤은 삐딱하게
“‘영원한 건 절대 없어.’ 탄핵 정국을 지나며 뼈저리게 느낀 문장입니다. 밴드 ‘워킹 애프터 유’가 집회에서 이 노래를 커버했던 날의 열기만큼, 2024년 마지막 한 달을 뜨겁게 불타오르는 마음으로 보낸 기억이 큽니다.” (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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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그 모든 것을 다 잃는다 해도 그대를 포기할 수 없어요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 많은 사람들과 함께 부를 수 있다!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건 덤!” (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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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좀 더 세게 더 강해질 내게 바래 날 믿어 Just Let Me
“아무리 밟으려고 해도 굴하지 않고 일어서겠다는 노랫말이 혁명가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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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어 어서 와 어디든 We’re coming together 아무 걱정 하지 마 잘될 거야 Hello Future
“모든 걸 감싸주고, 걱정하지 말라고 다독여주는 평화 그 자체인 가사를 들으면 안심이 되고 용기가 생기는 기분.” (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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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 멈추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오랫동안 꺼지지 않는 밤하늘 불꽃처럼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우리들의 노래
“가사가 너무너무 좋아요. 춥지만 하늘이 맑은 날, 휘날리는 깃발을 보면 생각나는 노래예요.” (딸기잼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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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 Ay It’s a Red Light Light 서로에게 찾자 빛으로 찬 특별한 비상구
“‘변화의 목격자가 되는 거야’라는 가사와 도전적인 사운드, 벅차오르는 후렴구까지 훌륭한 혁명가라고 생각합니다.” (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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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지 마 뒤돌아서서 두려움에 맞서봐 이 세상이 널 외면한대도 너 자신을 지켜 그게 올바른 태도
“혹시나 모두가 이 노래를 모를까 봐... 이 노래는 그냥 혁명입니다. 혁명. 발매 당시엔 SMP*보다 더 SMP 같다고 했었죠.” (클레어) *SM Music Performance: SM엔터테인먼트가 추구하는 아이덴티티를 담은 음악을 일컫는 말로, 웅장한 사운드와 강렬한 퍼포먼스에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나 세계관 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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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난 내 마음대로 할 텐데 난 언제나 튀어나온 못 다치기 싫으면 U better just stay out of my way okay?
“‘핏한’ 사람 찾는 이 세상의 중심에서 외치다... “I’m a misfit, 맞는 fit 자체가 없지.” (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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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귀를 막고 입을 막고 네 배 채우기 바빠 다 뺏어가는 role 데칼코마니처럼 돈, 권력, 명예들은 안 변하는 role 움직여 때가 됐어 강자와 약자 그 판을 부술 anthem
“가사가 혁명 그 자체를 노래하는 곡.” (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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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렇게렇게 만만하니 사랑이 그렇게 넌 만만하니 나와의 추억이 넌 만만하니 그렇게 모든 게 다 만만하니
“‘빠순국민’은 모든 가사를 알고 있고, ‘비빠순국민’은 후렴구만 알고 있는 기묘한 곡이다. 목이 터져라 가사를 따라부르는 20대 여성들과, 그런 우리를 바라보는 기성세대(남)... 처음으로 이 사회에서 내가(여, 20대, 빠순이)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다... 윤석열, 너 국민이 만만하니? 기성세대, 우리가 만만하니? 비빠순국민, 너네 빠순이가 만만하니? 꺼져!” (비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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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명의 케이팝 플레이리스트 (발매순)
신해철 - 그대에게 (1991.03.20) 유키스 - 만만하니 (2009.11.06) B.A.P - WARRIOR (2012.01.26) B.A.P - Power (2012.04.27) B.A.P - ONE SHOT (2013.02.12) G-DRAGON - 삐딱하게 (Crooked) (2013.09.05) f(x) - Red Light (2014.07.07) 세븐틴 - 같이 가요 (2020.06.22) NCT U - Misfit (2020.10.12) 이달의 소녀 - PTT (Paint The Town) (2021.06.28) NCT DREAM - Hello Future (2021.06.28) NMIXX - DICE (2022.09.19) tripleS - Rising (2023.02.13) NCT WISH - WISH (2024.02.28) 페퍼톤스 - 라이더스 (2024.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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